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키우면서 142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2.53%(35.04p) 오른 1420.60을 기록해 사흘만에 142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400선을 회복하면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웠으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과 함께 기관 매물이 최고 400여억원에 그치는 등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42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96억원, 28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7억원, 비차익거래로 602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72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만 1% 가량 하락하는 가운데 전 업종이 상승 흐름을 기록중이다.
은행과 금융업, 증권, 운수창고가 4~5% 급등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 보험, 비금속광물, 제조업, 종이목재, 화학도 2~3%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여 KB금융이 7%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4~5%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SK텔레콤, LG, 현대모비스, KT는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5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17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으며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