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래은 영원무역그룹 회장. (사진제공=한국경제인협회)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불리는 갓생한끼 3탄이 28일 개최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6일 기업 멘토와 식사하는 갓생한끼 3탄 출범 소식과 함께 이번 행사에는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멘토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성 부회장은 20ㆍ30세대 청년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갓생한끼는 경매방식으로 낙찰자가 돈을 내는 미국 버핏과의 점심과는 달리, 재능기부로 점심값을 대신하고 멘토 기업인과 식사할 수 있다. 이들은 ‘열정’, ‘갓생(모범적이게 사는 인생)’을 키워드로 질의응답을 갖는다. 한경협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며 지금껏 약 50여 명 청년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바 있다.
성래은 영원무역 그룹 부회장은 청년 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 등 행사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기로 했다. 성 부회장은 차세대 여성 지도자로서 본인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게 된다.
만18세(06년생)~34세(90년생) 청년 중 참석 희망자는 21일까지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참가비 대신 한 달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 기부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한경협은 재능기부 계획의 실현 가능성, 영향력 및 창의성을 고려해 15명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