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길 스노젠 대표이사가 7일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홍 대표는 섬유ㆍ건축 및 산업용 바인더 등 수입에만 의존하던 화학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스노젠은 계면활성제 기초 원료를 수입품으로부터 대체하기 위해 계면활성제 전문 업체 ㈜ SFC를 설립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홍 대표는 국산화 제품의 수출을 주도해 대한민국 화학산업 발전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노젠은 신흥시장 진출과 현지 생산화를 위해 1997년 중국 천진, 1998년 인도네시아 반등, 2001년 미국 LA에 해외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선진국 포함 30여 개 국가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1991년 1백만 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1천만 불 수출탑’ 수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스노젠은 10개의 스노젠 그룹을 통해 섬유ㆍ건축 등 각종 산업 분야의 국산화를 이끌어온 종합 화학기업이다. 46년간 기술 개발과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또 ESG 경영을 원칙으로 환경 보호와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지속 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홍 대표는 안전환경을 제1원칙으로 안전환경을 직접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다.
스노젠은 화학 기술의 미래 경쟁력 확보ㆍ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기업, 산학협력 및 국가기관들과의 연구 네트워크를 이룩하고 있다. 매년 관내 지역주민 발전기금을 지원하며, 자발적인 청소 활동 및 환경 캠페인을 주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