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위원장 "연내 출시할 '딥테크 펀드' 기술혁신기업 성장 '마중물'"

입력 2024-11-07 09:00 수정 2024-11-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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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금융위원회, 제6회 IP금융포럼 개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특허청과 금융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6회 지식재산(IP) 금융포럼에 참석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특허청과 금융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6회 지식재산(IP) 금융포럼에 참석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올해 출시할 딥테크(기술금융)펀드를 통해 기술혁신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특허청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제6회 지식재산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식재산(IP)금융이란 △담보대출 △투자 △보증대출 등 지식재산을 활용해 자금을 융통하는 금융 활동을 뜻한다.

이날 'IP금융 10조 원 시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및 기업관계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IP금융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규모는 올 8월 기준 10조211억 원으로 집계됐다. IP금융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물적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다.

특허청은 기업이 IP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 'IP가치평가 지원 사업'과 은행의 담보IP 회수위험 경감을 위한 '담보IP 회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IP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정부예산을 투입했다. 금융위원회 및 벤처캐피탈, 금융기관, 평가기관 등과의 협력으로 IP금융 생태계도 구축했다.

김 부위원장은 포럼에서 “지식재산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및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특허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IP금융을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및 수요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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