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차세대 통신 기술은…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개최

입력 2024-11-07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와 통신 기술의 융합 연구' 공유
AI 기반 통신 기술 성과 시연 선봬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포스터 (자료제공=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포스터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통신'이라는 주제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3월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가 5G-어드밴스드 표준을 발표한 이후로 업계는 통신 분야에 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6G 통신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AI를 활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통신 시스템의 비전과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내재화 통신 △지속가능성 △미래 무선을 주도하는 혁신 등 총 3개 세션에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각 강연에서는 AI 통신 기술의 신규 서비스, 6G 시스템을 위한 주요 기술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기술 시연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지국 통신 장비(RAN) 기술이 소개됐다.

이번에 시연한 AI RAN 기술은 RAN에 AI를 적용해 주파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주요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월에는 AI-RAN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로 참여해 현재 이사회 및 AI on RAN 분과의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7월에는 ITU 전파통신부문 6G 표준화 그룹 의장 진출 등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넥스트 G 얼라이언스(NGA) 이사회의 부의장직에 재선임돼 AI 기반의 통신 기술 리더십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 도코모(NTT DOCOMO)와 차세대 통신 분야의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으며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정호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상무는 "5G 도입 이후 통신 시장은 AI 등 혁신 기술의 도입 및 에너지 효율성 개선 등 성능 향상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 개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 연구를 통해 사용자 경험 가치를 높여가는 등 통신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엄령 선포 무효…국회의장 "계엄해제 결의안 국회 가결"
  • 계엄군 국회서 철수중...국회밖 시민들 “윤석열을 체포하라”
  • 한은 “4일 오전 중 임시 금통위 개최 예정…시장안정화 조치 논의”
  •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비상계엄’ 헌법상 근거는
  • 속보 교육부 "4일, 학교 정상 등교…상황 변동 발생시 별도 안내"
  • 계엄사 포고령 발표...“국회·정당 등 모든 정치활동 금지” [비상계엄]
  • "이게 무슨 일?…尹 비상계엄 선포에 얼어붙은 관가 [비상계엄]
  • 44년 만에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국무회의 심의 거쳤나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40,000
    • -1.34%
    • 이더리움
    • 4,96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740,500
    • +2.14%
    • 리플
    • 3,541
    • -6.42%
    • 솔라나
    • 311,300
    • -1.52%
    • 에이다
    • 1,663
    • -1.71%
    • 이오스
    • 1,521
    • -4.1%
    • 트론
    • 383
    • +28.52%
    • 스텔라루멘
    • 710
    • -8.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0.81%
    • 체인링크
    • 33,070
    • +9.9%
    • 샌드박스
    • 1,030
    • +1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