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금융주 ‘매수’, ITㆍ풍력주 ‘매도’

입력 2009-07-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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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3일째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7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15일 기관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금융주(우리금융, 외환은행, KB금융, 신한지주, 대우증권)에 대한 매수를 이어갔고 조선, 통신,IT, 게임주 등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를 대거 처분했고, 풍력관련주(용현BM, 현진소재, 태웅, 평산)는 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다.”며 “7월 중 1530포인트까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심재엽 팀장은 “최근 IT와 금융주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급적으론 기관보다 외국인 주도의 장세가 펼쳐질 것이고, 최근 미국 증시도 안정을 찾고 있어서 외국인의 매수가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15일 오후 3시22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04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우리금융(32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하이닉스(286억원), 대우증권(210억원), KB금융(194억원), 대한항공(132억원), 현대차(127억원), 신한지주(124억원), STX팬오션(98억원), 외환은행(8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555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POSCO(279억원), LG전자(257억원), 현대모비스(177억원), 한국전력(138억원), LG(132억원), OCI(132억원), 엔씨소프트(12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3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성광벤드(21억원), 키움증권(15억원), 주성엔지니어링(11억원), 에스에프에이(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24억원)를 3일째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소디프신소재(18억원), 셀트리온(17억원), 평산(15억원), 한라레벨(12억원), 하나투어(12억원), 이엘케이(1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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