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회사 티로보틱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4억 원(QoQ 93.23%↑, YoY 85.81%↑)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224억 원의 매출(YoY 91.45%↑), 영업이익 6억 원을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은 티로보틱스가 연결기준 10분기, 개별기준 6분 기만의 각 흑자전환성공으로 긴 적자 터널을 지나 내년 실적개선과 성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티로보틱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회복세와 자율이동로봇(AMR)의 꾸준한 성장과 점유율 상승, 원가개선이 매출증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티로보틱스의 내년 사업에는 AMR로봇 사업의 신규제품과 진출산업이 상당 포함돼 있다.
티로보틱스의 그간 사업방향을 보면 OLED 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진공로봇부분과 시스템, AMR 등 물류로봇을 이용한 국방과 자동차 전장, 반도체 산업, 디스플레이 산업 다양한 분야에 진출과 선점을 목표로 여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수년 내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이 같은 실적설명을 위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11일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