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 3분기 매출 4725억 전년비 9.5%↑…영업손실은 110억

입력 2024-11-08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웹툰 CI. (사진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CI. (사진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억 4790만달러(한화 약 4725억 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5% 성장한 수치다. 다만 영업손실은 808만5000달러(약 109억8000만원·분기 평균환율 1358.17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어났다.

유료 콘텐츠 부문은 인공지능(AI) 추천 모델을 통해 일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동일 환율 기준 12.7% 성장)했다. 일본은 역대 최고 월간 유료 사용자 수에 힘입어 전체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다.

광고 매출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20.8%, 24.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외부 파트너사의 광고 수요가 증가했고, 북미를 포함한 기타 지역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성과 기반 광고가 성장세를 보였다.

IP 비즈니스(IP Adaptations)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나,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5.3% 성장했다. 주요 성과로는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가 비영어권 글로벌 TOP10 TV에 진입했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 시즌2′, ‘여신강림’의 글로벌 출시와 함께 왓패드 웹소설 원작의 영상화 프로젝트가 아마존 프라임과 협업 발표되는 등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모두 달성한 결과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작 생태계와 글로벌 플라이휠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요즘 가요계선 '역주행'이 대세?…윤수일 '아파트'→키오프 '이글루'까지 [이슈크래커]
  • 스타벅스 2025 다이어리 시즌…연말 겨울 굿즈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尹, 제주 비양도 어선 침몰사고에 "인명 수색 및 구조 만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79,000
    • +1.05%
    • 이더리움
    • 4,016,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521,500
    • -1.51%
    • 리플
    • 760
    • -1.3%
    • 솔라나
    • 272,000
    • +3.23%
    • 에이다
    • 578
    • +12.02%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22
    • -0.89%
    • 스텔라루멘
    • 141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250
    • -0.77%
    • 체인링크
    • 17,430
    • +0.29%
    • 샌드박스
    • 351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