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률 2개월째 1%대…저물가 체감은 언제쯤?

입력 2024-11-09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자료=KOSIS)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자료=KOSIS)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다만, 소비자들이 저물가를 체감하긴 아직 이르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1.3%를 기록했다.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9월(1.6%)에 이어 2개월 연속 1%대 상승이다. 채소류 상승세 지속에도 과실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석유류 가격이 내린 영향이다.

단, 상승률이 낮아진 게 실제 물가가 낮아졌음을 뜻하진 않는다. 2022~2023년 급등기를 거친 뒤 상승률만 둔화했을 뿐 여전히 오르고 있어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로 기준점인 2020년(100) 대비 14.7% 높다.

여기에 최근 2년간 평균 상승률은 여전히 안정 목표(2%)를 웃돈다. 2년간 평균 상승률이 안정 목표 이내로 들어오고, 소비자들이 실제 저물가를 체감하려면 현재 추세가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이어져야 한다.

특히 총지수 상승률과 무관하게 개인 서비스 물가는 상승률이 높다. 6월 2.7%에서 7월 2.9%로 오른 뒤 3% 안팎에 정체돼 있다. 외식으로 대표되는 개인 서비스 물가 상승은 1인 가구와 직장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충격이 크다.

임금도 변수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임금 구성항목 중 계절성·변동성이 작은 정액급여는 지난해 5월부터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 물가가 안정돼도 임금이 정체되면 임금근로자들은 저물가를 체감하기 어렵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종합] “치킨·삼계탕 먹으러 간다”…젠슨 황, 코리아 만찬서 드러낸 韓 애정 [컴퓨텍스2026]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시 후 더 뛴 공포지수…VKOSPI 올해 평균보다 37%↑
  • 2026 KBO 올스타전 투표 방법…현재 1위는?
  • 상위권 VC 돈 몰린 곳 보니…바이오·AI 두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42,000
    • -4.58%
    • 이더리움
    • 2,891,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21,400
    • -4.29%
    • 리플
    • 1,870
    • -4.25%
    • 솔라나
    • 116,900
    • -3.39%
    • 에이다
    • 331
    • -4.06%
    • 트론
    • 499
    • -3.48%
    • 스텔라루멘
    • 343
    • -1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2.6%
    • 체인링크
    • 13,010
    • -2.77%
    • 샌드박스
    • 99.54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