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트럼프 신정부 대비 "철저하고 차분하게 대미 통상현안 관리"

입력 2024-11-1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 주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팜 ( 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팜 ( 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미 신정부에 대비해 철저하고 차분하게 대미 통상 현안을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제41치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통상정책 기조 변화에 대비해, 그간 논의된 한-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 트럼프 신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그간 양측간 논의돼 온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뒤 이를 위한 관계 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그간 한-미 통상 현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돼 온 만큼,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트럼프 신행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맞아 한미 통상 현안이 이슈화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31,000
    • +5.48%
    • 이더리움
    • 4,484,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741,000
    • +19.52%
    • 리플
    • 1,578
    • -0.13%
    • 솔라나
    • 341,100
    • +2.52%
    • 에이다
    • 1,115
    • -4.21%
    • 이오스
    • 919
    • +1.88%
    • 트론
    • 282
    • +1.81%
    • 스텔라루멘
    • 339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900
    • +8.23%
    • 체인링크
    • 20,740
    • +0.68%
    • 샌드박스
    • 480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