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트럼프] 머스크, “연준, 대통령 지시받아야” 주장에 “100점” 동의

입력 2024-11-11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월 “트럼프가 나가라 해도 안 나가”
마이크 리 의원 “헌법에 벗어난 발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월 6일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베벌리힐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월 6일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베벌리힐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압박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공화당의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엑스(X·옛 트위터)에 “행정부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연준은 이와 관련해 헌법에서 어떻게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많은 사례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게시물 끝부분엔 ‘EndTheFed(연준을 끝내자)’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사임을 요구해도 떠나지 않겠다’고 밝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관한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파월 의장이 답변하면서 나온 것이다.

이후 머스크 CEO는 해당 트윗을 인용한 뒤 동의한다는 의미의 ‘100점’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머스크 CEO의 언급은 짧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구체화할 수 있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광범위한 압박이 반영된 모습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대대적인 경제 개혁에 머스크 CEO를 참여시킬 의사를 내비쳤다. 또 8월 기자회견에선 “대통령이 최소한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난 많은 돈을 벌었고 연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직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18,000
    • +5.54%
    • 이더리움
    • 4,500,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18.87%
    • 리플
    • 1,577
    • -0.38%
    • 솔라나
    • 341,400
    • +2.65%
    • 에이다
    • 1,115
    • -4.13%
    • 이오스
    • 919
    • +1.88%
    • 트론
    • 282
    • +1.44%
    • 스텔라루멘
    • 33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400
    • +7.93%
    • 체인링크
    • 20,860
    • +1.31%
    • 샌드박스
    • 479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