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시즌2 이름 딴 유사 불법사이트.
(출처=누누티비 캡처)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noonootv)'의 운영자가 검거됐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MBN 등에 따르면 9일자로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하고, 동 운영자가 운영 중인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티비위키'와 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 'OKTOON(오케이툰)'을 압수했다.
누누티비 운영자는 도메인 변경, 사업장 변경, 폐쇄 후 재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 단속을 피해 사이트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4월 정부 단속에 사이트를 자진 폐쇄했던 누누티비는 '시즌2'로 돌아와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후 다시 폐쇄했던 사이트는 올해 6월 다시 개시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국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경찰청, 인터폴의 합동 수사 끝에 붙잡혔다. 이들은 8월부터 약 5개월간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를 강력히 단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