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의 디지털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가 누적 거래액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제공=STX)
STX는 디지털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TroyllGo)’의 누적 거래액이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롤리고는 STX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계 최초 디지털 B2B 거래 플랫폼이다. 거래 규모가 크고 운송이 어려운 원자재 거래를 디지털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 초기에는 철강, 기계, 에너지 자원 등 산업재 중심으로 거래됐으나 하반기부터 뷰티, 생활용품, 미술품, 식품 등으로 분야를 넓히며 이달 초 기준 누적 거래액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넘겼다.
지난달 월평균 방문자 수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의 월평균 방문자 수 대비 약 731% 증가한 수준이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트롤리고는 다양한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TX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와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무역 플랫폼으로 이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