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병 팔린 제로소주 대표주자 ‘새로’, 살구로 제2의 전성시대

입력 2024-11-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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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구미’로 색다른 스토리텔링...전국 팝업, 미국서도 협업 마케팅 활발

▲새로(왼쪽)와 새로 살구.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새로(왼쪽)와 새로 살구.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Zero Sugar)’소주의 대표 주자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했다.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 병을 넘어섰다.

새로의 상승세는 2023년까지 이어져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메가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다. 출시 2주년을 앞둔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달성하며 제로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 4월 중순부터는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군을 확대했다.

4월 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1000년 전 살굿빛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약 50일 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해 유명 클럽과의 협업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도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가 제로슈거 대표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새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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