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김장 시즌을 맞아 '제8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명월관 가든에서 열린다.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워커필 수펙스(SUPEX) 김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한국 김장 문화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시작됐다.
좋은 배추를 고르는 법부터 속재료 준비, 버무리기까지 김장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 조리장으로부터 김장 비법을 배울 수 있다. 직접 담근 김치는 행사 후 제공하는 김치통과 보냉백에 포장해갈 수 있다.
김장 후에는 명월관 조리장이 준비한 한돈 수육, 한우 국밥, 한우 불고기, 매생이 굴전 등을 김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식사도 준비했다. 행사 참가를 원한다면 유선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워커힐은 1989년 호텔 업계 최초로 호텔 내에 김치 연구소를 설립해 사계절 내내 균일한 맛을 구현하는 김치 제조 매뉴얼을 완성했다. 이어 2018년에는 '워커힐호텔 김치'를 개발하고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했다.
워커힐 관계자는 "'김장 담그는 날'은 세계가 인정한 한국 전통의 지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늦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월관 가든에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꼐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