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명상-잃어버린 나를 찾아서’와 ‘문화답사-후기 백제의 역사와 문명, 부여’ 강좌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명상-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강좌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음 치유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회차로 진행된다. 강의는 △현대인의 정신건강과 명상(울림) △성공과 행복(어울림) △주의와 연결감을 높이는 빛 명상(살림) △마음 치유 명상으로 구성된다. 해당 강의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희대학교 무용학부관에서 열린다.
‘문화답사-후기 백제의 역사와 문명, 부여’ 강좌는 부여의 주요 유적지 탐방과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김용은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는 역사문화 도슨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22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희대학교에서 사전 교육이 있으며 23일에는 경희대에서 출발해 부여로 이동하는 현장 답사가 이루어진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동대문구민 또는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명상 프로그램은 25명, 문화답사 프로그램은 3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수강 신청은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 위치한 우수 대학의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