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2일 미국 전역에서 진단 이미징센터 399개소를 운영하는 레드넷(RadNet)에 대해 가이던스를 3개 분기 연속 상향하고 있다며 놀라운 점은 모든 가이던스 범위의 상단과 하단을 상향 조정하고 있어 기업의 성세가 거칠 것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간값 기준으로 레드넷의 매출액 가이던스는 16억7500만 달러 → 17억 달러 → 17억1000만 달러 → 17억3500만 달러로 올라갔다"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설비투자(CAPEX), 잉여현금흐름과 같이 긍정적인 가이던스 수치들을 올리고 있고 이자비용처럼 회사의 영업에 부정적인 가이던스 수치는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레드넷은 이번 실적 발표와 동시에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을 주도하는 GE헬스케어와의 또다른 협업을 발표했다"며 "GE헬스케어가 탄탄하게 다져둔 기업 이미징 기술력과 레드넷의 완전 자회사인 딥헬스(DeepHealth)의 AI 기반 임상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같이 쓰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드넷의 AI의 솔루션 자회사 중 하나인 퀀팁(Quantib)은 2013년 5월 GE헬스케어와 MRI, CT 기반 외 정량 분석 AI 협업을 진행한 바 있었다"며 "이후 11년 만에 다른 적응증을 통해 의료기기 최대 기업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