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에 10월 서울 부동산 거래 ‘급감’…“매매·전월세 모두 줄어”

입력 2024-11-12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주택 거래량 추이. (자료제공=다방)
▲서울 주택 거래량 추이. (자료제공=다방)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10월 모든 주택 유형에서 매매와 임대차 거래량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10월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는 2287건, 전월세 거래량은 1만3282건으로 집계됐다. 연립·다세대주택의 매매는 1682건, 전월세 거래량은 7510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는 지난 7월 9047건으로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한 후 8월 6353건, 9월 2984건, 10월 2287건으로 꾸준히 감소 중이다. 10월 매매량의 경우 전월 대비 23.4% 하락했으며 고점을 기록한 7월 대비 74.7% 감소한 수치다. 전월세 거래 또한 9월 1만3892건에서 10월 1만3282건으로 4.4% 줄었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매매와 임대차 거래 모두 9월 대비 두 자릿수 내림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9월 2153건에서 10월 1682건으로 21.9%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는 9월 8626건에서 10월 7510건으로 12.9% 하락했다.

다방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시행된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로 인한 대출 규제 여파가 연립·다세대 거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0,000
    • +4.67%
    • 이더리움
    • 4,408,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17.73%
    • 리플
    • 1,574
    • +3.08%
    • 솔라나
    • 340,000
    • +2.16%
    • 에이다
    • 1,100
    • -1.87%
    • 이오스
    • 916
    • +2.23%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39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6,300
    • +10.56%
    • 체인링크
    • 20,540
    • +0.59%
    • 샌드박스
    • 479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