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보전과 산림대 보호를 위해 경남은행이 동참한다. 경남은행은 지구를 위한 습지보전 참여 기업으로서 ‘기업서포터즈 손수건 사용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서포터즈 손수건 사용 캠페인은 습지와 수림대(樹林帶) 보호를 위한 실천운동이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화장지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손수건 사용을 생활화하기로 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손수건을 수집. 습지사업단과 환경단체에 리폼(reform)을 의뢰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벌목을 통해 화장지가 만들어지고 화장지 제조과정에서 상당한 수질오염과 습지오염이 발생한다”며 “자연보호를 위해 손수건 사용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NDP/GEF국가습지보전사업 낙동강시범지역관리단은 기업체가 수집해온 헌 손수건을 오는 9월까지 리폼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