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바른언론시민행동 ‘새로운 가짜뉴스의 대두와 대응 방안’ 심포지엄

입력 2024-11-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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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프레스센터 … "유사언론 대응방안 마련 필요해"

(사)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김형철)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새로운 가짜뉴스의 대두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김형철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해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급증하는 유사언론의 현황과 대응방안’을,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허위정보의 악성 진화’를 주제로 발제를 맡아 가짜뉴스에 대한 심도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오정근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07년 미국 애플이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언제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시대’가 열린 데 이어 최근엔 생성형 인공지능이 나옴으로써 ‘인공지능시대’까지 열렸다”며 “현대는 전통적인 언론기관의 정제된 언론보다 플랫폼을 이용한 유사언론이 만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진실보다는 더 자극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뉴스 아닌 뉴스’를 양산하고 있는 유사언론이 일반 국민들의 여론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AI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합성한 가짜뉴스 ‘딥페이크’ 주의보가 발령됐을 정도”라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오정근(앞줄 오른쪽 두 번째) 바른언론시민행동 공동대표와 최광(세 번째) 바른언론시민행동 고문(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새로운 가짜뉴스의 대두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바른언론시민행동
▲오정근(앞줄 오른쪽 두 번째) 바른언론시민행동 공동대표와 최광(세 번째) 바른언론시민행동 고문(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새로운 가짜뉴스의 대두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바른언론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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