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 2024', 글로벌 에너지 산업 새 비전 제시하고 성황리 폐막

입력 2024-1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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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52개 기업·2만 명 관람객 찾아…수출 2170만 달러 성과
'글로벌 최고의 기술 전문 엑스포' 자리매김

▲BIXPO2024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한국전력)
▲BIXPO2024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한국전력)

글로벌 최고의 기술 전문 엑스포로 자리매김한 '빅스포(BIXPO) 2024'가 세계 에너지 산업의 새 비전을 제시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전은 6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빅스포 2024'가 2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개최 1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에너지 분야 전반의 현 수준과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며 에너지 신기술 및 신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술 전문 엑스포'로 정체성을 확립했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 최고이자 최초의 에너지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전문가와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라며 "행사 전반에 걸쳐 DC 전력망 기술을 핵심 주제로 삼아 에너지 전환 시대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적 솔루션을 탐구하는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BIXPO2024 신기술 언팩 행사 (사진제공=한국전력)
▲BIXPO2024 신기술 언팩 행사 (사진제공=한국전력)

올해 처음 시행된 신기술 공개행사에서는 유니콘, 대기업 등 혁신기술 보유 8개 사가 참여해 세계 최고·최초 기술을 공개해 전문가와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구체적으로 △LS 일렉트릭 △LS 전선 △HD 현대일렉트릭 △아모지(AMOGY) △스탠다드에너지 △포네이처스 △코리아모빌리티 등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전력망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여 빅스포가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을 탐색하는 자리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빅스포 2024 수출상담회에는 국내외 40여 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양해각서(MOU) 8건을 포함 총 11건, 21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빅스포 2024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40여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포럼도 진행됐다.

한전 관계자는 "BIXPO 2024는 직류 전력망 등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기술 엑스포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라며 "앞으로도 BIXPO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과 비전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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