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상승폭이 다소 줄면서 1430선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일보다 1.02%(14.52p) 오른 1435.3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중 1442.10까지 치솟았던 지수는 개인과 프로그램 각각 2400여억원, 1000여억원에 달하는 매물에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8억원, 209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456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02억원, 60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01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유통업, 의약품 등 일부 업종이 약보합으로 돌아선 가운데 운수장비와 건설업, 의료정밀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증권, 기계, 철강금속, 은행, 금융업, 제조업,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현대중공업이 4% 이상 급등중이며 POSCO와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가 1~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삼성전자우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48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