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조손·한부모 가정 아동 50명에 '두(肚)손 가득 키트' 전달

입력 2024-11-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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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환경보호 캠페인 연계로 비용 마련 ‘일석이조’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12일 전북지역 취약계층에 두손키트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12일 전북지역 취약계층에 두손키트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해 생필품과 학용품, 장난감으로 구성된 '두(肚)손 가득 키트'를 전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전기안전공사는 12일 본사 소재지인 전북 완주군 지역의 조손가정·한부모가정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두손 가득 키트'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아동은 전북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와 함께 선정했다.

'두손 가득 키트’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필품·학용품·장난감 등 10만 원 이상의 내용물로 구성됐다.

특히 이 키트는 지역 주민의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기안전공사는 8월 진행한 ‘KESCO 썸머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 주민이 수거한 폐건전지 1개당 1000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키트 제작 비용을 마련했다. 지역주민이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동에게 힘이 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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