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공동 도급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09-07-16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건설산업 선진화 대책의 일환으로 '주계약자관리방식 공동도급'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주계약자관리방식 공동도급이란 종합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한 후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시행하는 종전의 계약방식과 달리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컨소시엄)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특히 전문건설업체도 시공능력이 되면 원도급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공동계약의 유형으로 건설공사 시행을 위한 공동수급체 구성시 주계약자(대표사)를 선정하고, 주계약자가 전체 건설공사 계약이행에 관해 종합적인 계획,관리,조정을 하게 된다.

정부는 건설현장내 저가하도급 등 불공정거래 해소와 건설시장 투명성을 제고하고 종합.전문건설업체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4월 주계약자관리방식 공동도급제도를 도입했다.

토공은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하반기 발주예정인 공사비 500억원이상 토목공사 8건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도입여건을 비교.분석, 남양주별내지구 주변도로(구리시구간) 건설공사를 시범사업으로 확정했다.

이 공사는 7개노선에 대한 도로신설과 확포장 2.65㎞, 교량 4개소. 지하차도 2개소, 입체교차로 1개소, 하천개수 0.3㎞ 등의 건설공사로 구성돼 있고 공사비는 약 570억원이다.

토공은 7월까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공사 내부기준을 정비하고 8월까지 건설공사 발주에 필요한 설계도서를 작성, 9월중 입찰공고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8,000
    • -0.95%
    • 이더리움
    • 4,635,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29%
    • 리플
    • 1,933
    • -6.35%
    • 솔라나
    • 347,700
    • -3.04%
    • 에이다
    • 1,388
    • -7.96%
    • 이오스
    • 1,146
    • -0.69%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6
    • -18.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8%
    • 체인링크
    • 24,350
    • -2.56%
    • 샌드박스
    • 1,142
    • +6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