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 3분기 실적 호조…“매출 증가‧영업이익 개선”

입력 2024-11-13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합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제조업체인 대유가 올해 3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대유는 13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별도 기준)이 3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59.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주력 품목인 비료, 유기농업자재의 판매 호조와 비용 절감이다. 농업 업계의 전반적인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유의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농약 및 동물용 의약외품 매출도 10.8% 상승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판관비 절감과 같은 비용 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일회성 비용과 판관비가 전년 대비 11.8% 줄어든 가운데 특히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괴산 신공장의 생산 효율성이 안정화되면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이뤄졌다.

괴산 신공장의 생산 효율화, 비용 절감, 해외 시장 확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진 대유는 향후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계획이다. 대유는 작년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과 몽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올해 태국으로의 추가 수출을 실행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르완다 농업 분야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유의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유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 제품 라인업 강화 등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계획으로 농업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46,000
    • +3.69%
    • 이더리움
    • 4,673,000
    • +7.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1.84%
    • 리플
    • 1,591
    • +1.21%
    • 솔라나
    • 342,500
    • +2.98%
    • 에이다
    • 1,120
    • -3.45%
    • 이오스
    • 929
    • +3.68%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344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3.94%
    • 체인링크
    • 21,300
    • +2.45%
    • 샌드박스
    • 490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