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급등 후 숨고르기 양상...186.15p(+3.00p)

입력 2009-07-16 11:09 수정 2009-07-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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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급등 출발 후 186포인트 대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6일 오전 11시8분 현재 전일보다 3.00포인트 상승한 186.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2000억 이상의 순매수를 보여주며 시장의 주도권을 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물에서도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시간이 흐를수록 선물 매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데 베이시스는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며 백워데이션을 지속 유지하고 있어 프로그램 매도가 1000억 이상 출회되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는 형상이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이 장 초반 풋 매도에서 풋 매수로 전환한 것이 눈에 띄고 전체적인 기조는 나쁘지 않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등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3.0원 급락해 1264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 중이다.

다만 고점 돌파로 인해 경계 매물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과 미결제약정의 변화가 없다는 점이 악재라면 악재 요인이다.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박스권을 돌파해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한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929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1831계약, 기관은 1029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1729계약 증가해 11만7754계약, 거래량은 11만4598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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