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재림 유작, '루나' 사태 담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오는 1월 개봉

입력 2024-11-13 2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송재림의 유작이 1월 개봉한다.

13일 제작사 무암(MooAm) 측에 따르면 송재림 주연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가 오는 2025년 1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는 ‘사업만 6번 망한 남자’라는 가제 아래 촬영을 시작해 현재 제목으로 확정되었으며, 지난해 11월 크랭크업됐다.

(사진제공=제작사 무암)
(사진제공=제작사 무암)

‘폭락’은 2022년 발생한 루나(LUNA) 코인 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한 독립영화로, 청년 창업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뒤 고의 부도, 폐업을 반복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가상화폐 서비스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재림이 연기하는 주인공 ‘양도현’ 역시 부정한 방법으로 청년 지원금을 수령한 뒤 연이은 고의 부도와 폐업을 반복한다. 해당 영화는 송재림의 유작이기도 하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12일 성동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동료 연예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는 13일 공개 예정이었던 콘셉트 포토 공개를 연기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낮 12시에 엄수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72,000
    • -1.26%
    • 이더리움
    • 4,442,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2.19%
    • 리플
    • 1,130
    • +16.49%
    • 솔라나
    • 304,000
    • +1.3%
    • 에이다
    • 797
    • -0.99%
    • 이오스
    • 771
    • +0.39%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90
    • +8.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21%
    • 체인링크
    • 18,760
    • -0.85%
    • 샌드박스
    • 396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