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1년 만에 최고치…달러·엔 155.46엔

입력 2024-11-14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10월 CPI 전망 부합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 속도에 의문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106.44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로, 장중 106.53까지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51% 하락한 1.0569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3% 하락한 1.270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소폭 오른 155.46엔으로 집계됐다.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후 연일 오르고 있다. 그가 취임하면 관세 부과로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에서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트럼프 2기가 시작하는 내년도 금리 인하를 경계하고 있다. 이날도 노동부는 올해 중반 이후 낮은 인플레이션을 향한 진전이 더디다고 보고했고, 이는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제프리스의 브래드 베히텔 외환 투자전략가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과 거의 일치한 만큼 시장 상황을 지나치게 밀어붙이진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트럼프 트레이드와 같은 사고방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83,000
    • +5.92%
    • 이더리움
    • 4,437,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738,500
    • +19.5%
    • 리플
    • 1,572
    • -0.06%
    • 솔라나
    • 341,400
    • +2.77%
    • 에이다
    • 1,110
    • -4.72%
    • 이오스
    • 908
    • +0.78%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34
    • -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500
    • +8.97%
    • 체인링크
    • 20,490
    • -0.58%
    • 샌드박스
    • 474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