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강원FC 감독. (뉴시스)
윤정환 강원FC 감독이 10월 K리그1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달의 감독을 한 시즌에 3회 수상하는 것은 윤 감독이 최초다.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윤 감독이 5월과 7월에 이어 10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의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2013년 이달의 감독상이 신설된 후 시즌 3회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0월 열린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승점을 모두 챙겼다.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3-1, 34라운드 FC서울, 35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경기는 1-0으로 상대 팀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 기간 강원은 K리그1 2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연맹 관계자는 “강원의 10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높게 평가해 윤 감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며 “윤 감독에게는 연맹에서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정환 감독은 2023년 6월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난 최용수 전 감독의 후임으로 강원FC 감독으로 공식 선임된 후 현재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