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분기도 북미·유럽 전기차 시장 침체로 실적 부진…목표가 11% 하향”

입력 2024-11-14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M증권은 14일 삼성SDI에 대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1.1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25만5000원이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대해 "내년 예상 EBITDA에 최근 낮아진 전세계 주요 배터리 셀 업종 평균 EV/EBITDA 9.6배를 적용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지분가치를 반영한 SOTP 방식을 통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유럽연합(EU)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기준 강화는 유럽 완성차 OEM 고객사 비중이 높은 삼성SDI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2월에 북미 첫 배터리 생산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한다. 이는 내년부터 IRA AMPC 수혜가 본격화될 수 있어 올해를 바닥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4분기 실적 부진은 지속할 전망이다. 북미, 유럽 전기차 시장 침체에 따른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자동차전지 부문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리비안의 판매 부진으로 원형전지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소형전지 적자 폭이 전 분기 대비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94,000
    • -2.13%
    • 이더리움
    • 4,391,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3.22%
    • 리플
    • 1,156
    • +14.57%
    • 솔라나
    • 302,100
    • -2.52%
    • 에이다
    • 870
    • +7.67%
    • 이오스
    • 815
    • +5.43%
    • 트론
    • 256
    • -0.39%
    • 스텔라루멘
    • 190
    • +6.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49%
    • 체인링크
    • 19,120
    • +1.11%
    • 샌드박스
    • 397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