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16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미술전시회 '2009 코오롱여름문화축제 아츠 포 칠드런(Arts for Childr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6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평소 어린이나 가족을 소재로 하거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장난감 등을 소재로 활용해 자신의 작품에 녹여온 김경민, 김계현, 김석, 노준, 박형진, 윤정미, 이영수, 찰스장 등 국내 젊은 작가 22인이 참여했다.
전시는 세 번에 걸쳐 나뉘어서 진행될 예정이며 그 중 첫 번째 전시는 '수퍼스타(Super Star)'란 주제에 맞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소재로 담은 한국적 팝아트 작품들이 3주간 전시된다.
이어 두 번째 전시는 '패밀리(family)’와 관련된 것으로 가족의 행복에 관한 작품들이 2주간 전시되며 마지막 전시는 3주 동안 '장난감(Toy)'를 중심으로 장난감에 대한 예술가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위트를 담은 작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1998년부터 과천 본사에서 공연 중심의 지역 메세나 활동인 '코오롱분수문화마당'을 펼쳐오다 올해부터 미술 중심의 문화축제로 바꿨다.
▲코오롱그룹은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미술전시회 '2009 코오롱여름문화축제 아츠 포 칠드런(Arts for Children)'을 오는 9월6일까지 총 8주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