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하기로

입력 2024-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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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14. suncho21@newsis.com

국민의힘은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처리를 시도하는 특검법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을 앞두고 일어나는 여러 폭주 중 하나”라며 “여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꼼수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입법을 한다면 국회 상임위원회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앞으로 어떤 법안이든 상임위에서 숙의와 토론을 거쳐 진행해도 본회의 직전에 다수당 맘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현재 민주당이 자행하고 있는 의회민주주의 파괴, 의회 독재의 민낯”이라며 “국민의힘은 반헌법적 특검 악법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특검 수사 대상을 좁히고, 특검 후보를 제3자인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마련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수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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