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미래 인재 확보와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24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강원랜드는 신입직원 53명 (카지노딜러 21명, 객실ㆍ식음 12명, 조리 10명, 사무행정 5명)과 경력직원 2명(학예사), 장애인 체육선수 3명, 취업지원대상자(보훈) 4명 등 총 62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200명 신규채용을 공고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 상반기 채용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취약 계층 친화 채용 방식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랜드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개선된 가산점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신입직원 53명 가운데 11명을 별도의 전형으로 구분해 채용하고 장애인 체육선수도 3명을 신규 채용해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취약계층·전문분야를 제외한 신규 채용 38명 가운데 50%인 19명을 폐광지역 7개 시ㆍ군(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으로 채용하는 폐광지역 주민 우대정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강원랜드는 학력, 전공,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재를 선발할 예정으로,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 나이, 출신학교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다.
입사지원은 29일 오후 4시까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강원랜드는 서류, 필기, 면접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