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당근' 캡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수능 샤프'가 중고거래에 등장했다.
15일 2025 수능이 끝난 뒤 '당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2025 수능 샤프 팔아요"라는 글이 대거 게재됐다.
1개당 대략 5000원 선으로 가격대가 형성됐으며, 미사용의 경우 8000~1만 원 선이다. 올해 수능 샤프는 '맑은 옥색'으로 그립은 흰색 투명, 바디는 민트색에 가깝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수능 사상 최악의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등장한 수능 샤프는 올해까지 총 20개다. 역대 수능 샤프는 단 한 번도 같은 색으로 출시된 적이 없다.
매년 다른 색의 제품이 출시되는 터라 매년 수능 샤프를 모으는 수집가도 생겨났다. 특히 올해 수능 샤프의 색이 꽤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구매하려는 이들도 늘었다.
한편, 2025 수능 샤프는 앞서 2021년부터 4년간 제공됐던 유미상사의 E미래샤프가 아닌 제노에스앤디의 챌린지 제품이 선택됐다.
(출처=네이버 카페 '샤프연구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