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석 SK가스 대표가 14일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가스)
올해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을 목표로 한 SK가스의 LNG 신사업이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SK가스와 한국석유공사의 합작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은 14일 울산 북항 사업장에서 ‘동북아 에너지허브 울산 북항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ET는 2008년 국정과제인 동북아 오일허브로 시작된 울산 북항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석유ㆍLNG 복합에너지터미널로 건설했다.
KET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1조20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설립한 대규모 에너지터미널이다. 납사,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총 170만 배럴을 입ㆍ출하ㆍ저장할 수 있다. LNG 405만 배럴(135만 배럴 탱크 2기 준공, 3번째 탱크 건설 중)을 하역ㆍ저장ㆍ기화ㆍ송출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3대의 연료 수송선이 한 번에 정박ㆍ하역할 수 있는 부두 시설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