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두 지수 모두 장 초반 동반 하락세를 보였으며, 코스피의 경우 24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시가총액 15% 가량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8% 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반등을 이끌었다.
15일 오후 2시 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4포인트(p)(0.43%) 상승한 2429.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 원, 550억 원 순매수 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104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38%), 운수창고(2.56%), 전기전자(2.36%) 등이 오름세인 반면 철강금속(-3.88%), 증권(-1.88%), 전기가스업(-1.4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8.02%), 삼성전자우(7.22%), SK하이닉스(3.12%) 등이 강세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8.89%), 기아(-1.4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2p(0.85%) 오른 687.3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679억 원 순매도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7억 원, 829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7.93%), 엔켐(6.45%), HPSP(6.43%)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비엠(-3.77%), 에코프로(-1.17%)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