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미국 첨단산업 배울 118명 이공계 장학생에 역량 강화 교육

입력 2024-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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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한미 첨단분야 청년 교류 지원사업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한 이공계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한미 첨단분야 청년 교류 지원사업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한 이공계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미국 대학에서 첨단산업을 배울 118명의 이공계 장학생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펼쳤다.

KIAT는 한미 첨단분야 청년 교류 지원을 위한 제2기 장학생을 선발, 13~15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역량 강화 주간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역량 강화 주간은 2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118명의 해외 파견 생활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이 산업 분야별 대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반도체, 인공지능(AI), 차세대 이동수단,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 재직 중인 전문가 6명이 최신 산업 동향에 대해 들려주고, 취업 및 창업 경험을 공유하며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 교류 지원사업은 지난해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이 이공계 청년 특별 교류에 합의한 바를 이행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1기 장학생 222명은 올해 4월 선발돼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이며, 2기 장학생은 7월 공고를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내년에 시작하는 봄학기부터 최대 두 학기 동안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선진 연구 환경과 산업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는 국가적 관심사"라며 "우수한 이공계 청년들이 해외 산업계와 연구 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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