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단신] 에이프릴바이오, 룬드벡으로부터 마일스톤 500만 달러 수령 外

입력 2024-1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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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CI (사진제공=에이프릴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CI (사진제공=에이프릴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룬드벡으로부터 마일스톤 500만 달러 수령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달 15일 룬드벡으로부터 마일스톤 500만 달러(약 70억 원)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07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이다.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2021년 기술수출 된 APB-A1(CD40L 저해제)은 현재 갑상선안병증 중등도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첫 번째 환자투여가 개시되며 마일스톤을 받았다.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LG화학과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는 LG화학과 ‘항암치료백신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는 LG화학 항암치료백신 플랫폼 (RP-TCV)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LG화학에 지급한다.

RP-TCV는 재조합 단백질 형태의 항암치료백신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항암치료백신은 환자의 면역 기전을 활용해 암을 치료하고 면역 기억 형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항암제다. 부작용이 적어 다양한 암종에 적용할 수 있고 기존 면역항암제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치료제다.

에이비엘바이오, 전환우선주 회계처리 협의 완료…자본잠식 우려 해소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7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전환우선주(CPS)를 ‘회제이-00094 질의회신’에 따라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12일 감사인의 검토 또는 감사를 받지 않은 재무제표가 포함된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분기보고서 작성 시 에이비엘바이오는 전환우선주 1400억 원을 부채로 분류하고, 390억 원을 평가손실로 인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제도적 모순으로 침해되는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삼정회계법인과 회제이-00094 적용 가능성을 지속 논의해 왔다. 협의 끝에 전환우선주를 자본으로 인식해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 3분기 분기보고서도 정정 공시했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의 자기자본은 1808억 원이며, 자본잠식 우려는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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