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비대면 창구를 통한 일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우리원(WON)주택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 담보 대출의 판매를 별도 통지 때까지 취급을 제한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이를 포함한 비대면 부동산 금융상품 8종의 판매를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 담보 대출 대해서만 판매 중단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주택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아파트 담보 대출의 경우 새로 출시되는 '뉴WON뱅킹'을 통해 정상 판매할 계획이다. 뉴WON뱅킹은 우리은행이 오는 28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우린은행 관계자는 "우리WOn주택 갈아타기상품 중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 담보 대출의 경우 비대면 상품 성능개선, 안정화를 위한 일시적 중단으로 대상상품 대응개발 완료 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