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불법도박 등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19일 여가부는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능 전후 계기 민·관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4주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룸카페, 만화카페 등 밀폐된 공간을 운영하는 곳과 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 업소 등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전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사이버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예방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상의 불법 도박광고 등 청소년을 불법 도박으로 유인하는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등의 조치도 요청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도박 등 유해정보와 신변종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