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개최…“생활인구 증대 전략 모색”

입력 2024-11-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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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 포스터. (사진제공=LH)
▲LH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 포스터.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21일 강원도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강원·전북·제주연구원이 함께 시행한다. 주제는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다.

LH는 지난해 13개 광역시·도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연구기관별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로컬비즈니스 탐색, 강원도 워케이션 전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국내외 워케이션 시장과 강원도의 워케이션 전망을 살펴보고, 강원도에 적합한 새로운 로컬비즈니스를 탐색한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로컬가치를 활용한 지역인구정책’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시대에 장소기반산업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전북의 문화자원과 공간특성을 바탕으로 한 장소기반산업을 소개한다.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이주를 위한 제주형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승지 LHRI 수석연구원은 ‘지역을 살리는 힘,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산업이 만날 때’라는 주제로 친환경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제안한다. 또 윤병훈 LHRI 수석연구원은 ‘노후공업지역을 산업혁신의 거점으로’과 관련해 유형별 정비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서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다섯 가지 발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워케이션 전략, 로컬가치를 활용한 인구정책, 지역 특화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산업 연계방안 등 다양한 관점의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 제시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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