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지방은행의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조성하는 ‘부실채권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캠코는 지방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올해 6월 말 기준 0.65% 달하는 등 건전성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지방은행 부실채권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원활한 인수·정리를 지원, 부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부실채권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조성하는 펀드에 500억 원 내외로 출자할 계획이며,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5대 지방은행 중 1곳 이상을 포함해 민간 투자자로부터 500억 원 이상 추가 모집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총 1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지방은행 부실채권 인수를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