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서울시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과 협업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데모데이는 △지엔터프라이즈 △하이어다이버시티 △온어스 △튜링 △나이비 △고고팩토리 △코넥시오에이치 △링크업 △셀파스 △더브이플래닛 △에임 인텔리전스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각 사 비즈니스 모델과 국민카드와 함께 진행하는 공동사업 등을 소개했다.
퓨처나인 8기는 기존 연 1회 모집이 아닌 상ㆍ하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자 했으며, 한층 강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했다.
주요 협업사항으로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숏폼 광고 자동 생성 서비스 △KB페이(Pay) 내 음원감상을 통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 △국민카드 고객 대상 리퍼폰 할인 프로모션 등이 소개됐다.
특히 수학전문 AI 학습플랫폼 튜링은 국민카드에서 출자 후 결성한 전략펀드를 통해 투자유치를 완료해 저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이용대금 증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퓨처나인 선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는 시장의 동향 및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강연도 마련됐다.
이지훈 ‘셀파스’ 대표는 ‘성장하는 기업간거래(B2B) 카드결제 시장 및 해외 가상신용카드(VCC) 운영사례’를 국민카드와의 협업사례와 함께 발표했고, 김하늘 ‘에임인텔리전스’ 공동창업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생성형 AI 산업 성장에 따른 AI 서비스의 위험성 및 진단, 모니터링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퓨처나인 프로그램이 스타트업들의 발전과 기업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내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