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0일 펄어비스에 대해 ‘붉은사막’ 지스타 시연으로 게임성을 검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5만7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지스타 시연을 통해 확인한 성과는 지스타 모든 출품 라인업 중에서 게임성 기준으로 가장 돋보인 게임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공방을 중심으로 한 라이트한 소울라이크 색채를 지니고 있긴 하나 본질적으로 해당 게임은 다양한 콤보를 통한 연계 기술과 격투기 등으로 적을 제압하는 스피디한 액션 RPG에 방점을 둔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붉은사막에 대한 중요 체크 포인트는 첫째 오픈월드로서 기대감을 완결시킬 수 있는 탐험 자유도, 생활 콘텐츠 등을 확인하고 깊이있는 스토리와 내러티브를 통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2월 TGA에서 상기 요소와 관련된 영상이 공개되고 영상 말미에 출시 타임라인을 통해 내년 출시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제공해 줄 수 있는지도 봐야 한다”며 “이 두 사안이 완결될 경우,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탄력적 주가 상승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종합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