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황]주식형 설정액 이틀째 증가

입력 2009-07-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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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연이틀 증가세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166억원 늘어난 136조988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1조8933억원으로 전일보다 1329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펀드는 163억원 줄어든 55조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조5698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5404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2조1102억원 증가한 103조6285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_A'에 36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우리자산운용의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에 40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증권투자신탁 1[주식](A)'와 해외주식형 중 PCA투신운용의 'PCAChinaDragonAShare증권투자신탁A- 1[주식]Class A'에서는 각각 11억원, 47억원이 유출됐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전일보다 1340억원 늘어난 40조3380억원을 기록했으며 혼합형펀드는 740억원 감소한 33조8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5790억원 감소한 109조4960억원을 기록했다.

▲일일펀드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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