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교역·투자 확대 위해 기업 활동 환경 조성 중요"

입력 2024-11-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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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미한재계회의 위원장과 양국 기업 경제 협력 강화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4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4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국과 미국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양국 기업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방한 중인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재계회의(U.S.-Korea Business Council) 위원장과 만나 한미 양국 기업의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한미 간 교역·투자 등 상호호혜적 협력에 힘입어 양국 관계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주축으로 한 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신정부 하에서도 양국 간 첨단산업 투자와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 관련 그간 미국이 추진 중이던 통상정책 및 글로벌 무역 환경의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우리 기업의 다양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정부 및 의회를 대상으로 직·간접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특히 한미 재계회의와 같은 민간 차원의 양국 간 경제 협력 활성화 논의도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린버그 회장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미 간 교역·투자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양국 기업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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