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가 새벽에 문자 줘" 민희진 발언…국방부 답변은?

입력 2024-11-21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신태현 기자 holjjak@)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방부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군 복무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뷔의 휴대전화 특혜 관련 국방부 답변이 공개됐다. 국방부는 "뷔가 근무한 육군훈련소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폰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라며 "뷔는 육군훈련소 지침에 따라 휴대폰을 불출받은 것으로 새벽이 아닌 오후 휴대폰 사용시간 중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뷔에게만 특별히 휴대폰 사용을 허락하거나 묵인, 용인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의혹은 앞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해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준다. 굉장히 해맑고 발랄한 친구다.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누나 괜찮죠?'라고 하더라"라며 "제 생일에도 새벽에 군대에서 축하 문자를 보내줬다. 너무 살갑고 착하다고 생각했다. 고마웠다"고 말했다.

뷔는 작년 12월 11일에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고, 민 전 대표의 생일은 12월 16일이다. 즉 민 전 대표의 발언대로라면 뷔는 입대 5일 만에 훈련병 신분으로 새벽에 문자를 보냈다는 이야기다. 이에 한 네티즌이 뷔의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국방부에 민원을 올렸다.

한편, 민 전 대표는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며 2019년 하이브 CBO(최고브랜드관리자)로 입사한 지 약 5년 만에 하이브를 떠났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라며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22,000
    • +4.71%
    • 이더리움
    • 4,412,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16.48%
    • 리플
    • 1,586
    • +2.52%
    • 솔라나
    • 340,400
    • +2.01%
    • 에이다
    • 1,095
    • -7.28%
    • 이오스
    • 901
    • -0.66%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34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400
    • +11.01%
    • 체인링크
    • 20,360
    • -2.58%
    • 샌드박스
    • 471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