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서울대, 치매 돌봄 등 시니어 라이프케어 연구한다

입력 2024-11-21 11:22 수정 2024-11-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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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왼쪽부터) KB라이프생명 대표,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생명)
▲이환주(왼쪽부터) KB라이프생명 대표,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시니어 요양∙돌봄과 하우징 관점의 요양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환주 KB라이프 대표와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는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대학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증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해 KB라이프와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증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KB라이프는 시니어 요양사업 전반에서 학문적 기반을 확보하고 시니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생명보험사 최초로 요양 시장에 진출한 KB라이프는 시니어의 삶 전반에 대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와 산학공동 연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돌봄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시니어의 다양한 요구를 기반으로 요양 서비스와 인프라 환경에 대한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시니어가 존엄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환주 대표는 “이번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업무협약은 치매 돌봄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반에 걸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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