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응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0일 전북 완주군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안아드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안(안아줄께)아(아프지마)드림(Dream)' 사업은 2021년부터 전기안전공사와 △전북도 △전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드림(Dream) On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개최 장소인 산속등대의 빨간 등대와 청년들이 빛을 찾는 여정을 연결해 '희망의 빛, 함께 걸어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북지역 자립준비청년들과 관계기관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의 자립과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고충을 세상에 알리고, 자립에 성공한 봉앤설이니셔티브의 박강빈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했다.
박 멘토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직면하는 심리적 어려움과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Q&A 시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과 관계기관 직원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등대가 길을 잃은 이들을 안전하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우리의 역할도 청년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