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10단지, 최고 40층 4045세대로 재탄생한다

입력 2024-11-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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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0단지, 14개 단지 중 7번째 정비계획
15층 2160세대서 최고 40층 4045세대로

▲목동10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사진제공=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사진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목동10단지를 최고 40층 4045세대 규모로 새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목동 14개 단지 중 7번째로 정비계획안이 공개된 것으로, 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7년 준공된 목동10단지는 지난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으로 이번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10단지(면적 19만4686.2㎡)는 기존 15층 2160세대에서 최고 40층 4045세대의 매머드급 규모로 재탄생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열린 단지 △단지 환경과 주변 도시의 조화로운 경관계획 △단지와 주변 지역을 연계하는 보행 중심 생활환경 등이 포함됐다.

우선 보행 동선을 고려한 근린생활시설 가로변 배치, 목동 중심상업지구와의 접근 편리성을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축을 계획했다. 또한 도시 맥락과 경관을 고려한 높이 계획으로 주변과 조화로운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에는 양명초등학교와 신서중학교 통학구역을 고려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행 동선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한 통학 동선을 마련하고 돌봄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할 계획이다.

구는 다음 달 23일까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구의회 의견 청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교육환경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진행 과정과 정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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